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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 원인 '다발성 장기부전 심장정지'

반기문 유엔총장, 출국 전 영안실 조의 예정

조윤미 기자 기자  2009.08.18 15: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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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대통 전 대통령의 서거원인은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알려졌다.

18일 오후 2시 35분 경 신촌 세브란스 병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은 다발성 장기 부전 심장정지로 사망했다"고 밝히며 "더 이상 (김 전 대통령이) 견디지 못할 것 같아서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 따르면 "임종 당시 이휘호 여사와 3형제 홍일, 홍업, 홍걸, 그리고 손자 손녀가 함께했다"고 밝혔다.

장례절차에 대한 질문에 박 전 실장은 "이달곤 행안부 장관과 장례절차에 대한 논의를 하자는 연락을 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며 "가족과 정부와 함께 협의할 것이며 아직 이휘호 여사로부터 구체적인 얘기를 들은 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전 실장은 "이 여사는 병원 관계자의 염려로 다행히 건강이 양호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김 전 대통령의 서거소식을 듣고 이미 많은 시민들이 세브란스 병원으로 모여들고 있어, 김 전 대통령의 영안실은 빠른 시간 내에 준비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께서 오늘 7시에 출국하기 전, 김 전 대통령의 영안실을 방문해 조의를 표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의 유언과 관련해 이휘호 여사로부터 아직 어떤 말도 전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