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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킨폰, 벤츠에 기본사양 장착

임현주 기자 기자  2006.05.01 09: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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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 애니콜과 세계적인 명차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가 손잡고 ‘명품의 만남’마케팅을 펼친다.

삼성전자는 1일 메르세데스 벤츠가 이 달 국내에 첫 시판하는 '뉴 에스 클래스' 모든 차량에 블루투스가 내장된 프리미엄 휴대폰 ‘스킨'(SCH-V890,SPH-V8900)’과 전용거치대를 기본사양에 포함시킨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애니콜 스킨은 메르세데스 벤츠에 장착된 차량 스피커, 마이크 및 모니터와 블루투스로 자동 연결돼 운전자는 스킨을 주머니에 넣은 상태에서도 차량의 스피커와 마이크를 이용해 편리하게 핸즈프리 통화를 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7일까지 진행되는 2006 부산 국제모터쇼 기간 동안 메르세데스 벤츠 전시관에서 국내 처음 공개되는 뉴 에스 클래스의 최상급 모델 S600L과 애니콜 스킨을 공동 전시하고 휴대폰과 차량간의 블루투스 연동을 직접 시연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은 “스킨의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은 메르세데스 벤츠와 같은 명품 자동차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공통분모가 있다”며 “삼성 휴대폰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의 다양한 공동 마케팅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품격과 위상을 더욱 높여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 휴대폰은 BMW, 아우디, 메르세데스 벤츠 등 세계적 명차들은 물론 오디오의 명가 뱅앤올룹슨을 비롯해, 패션명품 브랜드인 루이비통,안나수이 등과 공동으로 ‘명품의 만남’마케팅을 지속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