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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강덕수 회장 "내실ㆍ글로벌 경영으로 난국 돌파"

프라임경제 기자  2006.04.30 1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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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TX그룹이 고유가ㆍ환율 급락등 날로 악화돼가는  대외환경속에 내실경영과 글로벌경영으로 위기상황을 돌파한다.

STX그룹은 지난 28일, 29일 이틀간 강원도 용평에서 그룹 계열사 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 워크숍’을 갖고 이와같은 경영방침을 수립했다.

이 자리에서 강덕수 회장은 “최근 산업계에 불어닥치고 있는 고유가와 달러 약세는 그룹이 추구하는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에 걸림돌로 작용될 수 있다”면서 “사업부문별로 위기가 될 수 있는 요인을 조기에 파악하고 적극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특히“그룹 출범 5주년을 맞이한 시점인 만큼 과거의 비약적 성장에 연연하지 말고 사업분야별 핵심역량 강화를 통한 내실있는 성장과 발전을 이룩하고 그룹 위상에 걸맞은 혁신 마인드와 경영 리더십을 갖춰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기업이 불안한 외부환경에 처해 있을 때 일수록 글로벌화를 더욱 가속시켜 해외수출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그룹 차원의 권역별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는 물론, 글로벌 인재 육성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워크숍에서는 “경제 불안 요인과 기업의 대처방안”이란 주제로 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장의 특강시간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