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친환경 열풍이 거세다. 에코 마니악(Eco-Maniac), 에코맘(eco mome) 에콜로지 패션(Ecology Fashion) 등 다양한 신조어에서 알 수 있듯, 친환경은 이제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생활 속에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에코 백(Eco-Bag) 또한 이런 추세에 맞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선두에 선 것은 대형 유통업계, 특히 백화점들에서 앞장서서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장바구니인 에코백 보급에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세계백화점이 주최한 제1회 신세계 에코백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과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디자이너 하상백(by 하상배기 대표)과 패션 아티스트 류근종(서울종합예술학교 패션예술학부 교수) 등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8월 18일부터 23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12층 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린다.
제1회 신세계 에코백 디자인 공모전은 자난 5월14일부터 6월14일까지 전국 7개 신세계백화점과 122개 이마트에서 진행되었던 공모전으로 총 1400여 점의 에코백 디자인 중 최우수, 우수, 장려상 등 총 54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수상작으로는 철사 옷걸이로 만든 가방, 버려진 비디오테이프 필름을 엮은 가방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뽑혔다. 이번 전시는 친환경 경영방침의 대외적 공감대를 확보하고자 시행했던 신세계 에코백 디자인 공모전의 취지를 잇고, 패션과 미술의 관점에서 ‘에코백’의 가능성을 살펴보는 자리로서 마련되었다. 특히 폐현수막을 활용한 패션 전시와 퍼포먼스를 통해 친환경 의식을 고취해온 류근종 교수의 작업과 디자이너 하상백의 신세대 감각의 에코 패션스타일 작품이 에코백 디자인 공모 수상작과 함께 전시되어 친환경 의식을 담은 갖가지 에코백 아이디어와 감각적인 패션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 대된다.
심사위원 및 작품을 출품한 류근종 교수는 『공모전을 통해 소비자들의 친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실천의지를 실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데에 공감했다』며 『환경사랑 의식과 실천이 일상생활은 물론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링에 자리 잡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한해 ‘그린 신세계, 클린 컴퍼니’라는 경영방침을 세우고, 지난 달 2일부터 주요 점포 25개를 중심으로 환경오염 물질인 비닐 쇼핑백을 없애기로 하였고, 지난 3월과 5월 인기 연예인 이보영의 드로잉과 황영성 화백의 작품을 모티프로 한 에코백을 제작, 배포했다.
한편, 행사기간 동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종합예술학교 패션예술학부 학생들이 즉석에서 제작한 에코 백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친환경패션아트 공모전을 계획 중인 서울종합예술학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디자인올림피아드에 초대되었으며, 홍콩 패션위크, 상해 패션위크 등에 친환경을 주제로 한 작품 전시회를 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