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방한한 해외 스타들의 패션이 화제이다. 영화 홍보 차 방문했던 시에나 밀러와 장쯔이, 그리고 단독 공연을 위해 방문했던 레이디 가가가 이들인데 입국 순간부터 한국 팬들에게 매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들은 감각적이면서도 때로는 파격적인 패션으로 팬들에게 큰 인상을 주었으며 센스 있는 스타일링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하였다. 가장 화제가 되었던 해외 스타 3명의 주얼리 스타일에 대해 뮈샤 주얼리의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의 자문을 받아 알아보았다.
#심플함을 빛내는 주얼리 - 시에나 밀러
시에나 밀러는 지난 7월 'G.I.조' 홍보 차 한국을 방문했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패셔니스타답게 공항에서는 물론 기자회견 장소에서도 그녀만의 스타일리시한 패션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블랙계열의 의상으로 모던& 시크함을 강조했던 공항에서의 패션과는 달리 기자회견 장소에서는 생동감이 넘치는 패턴의 노란 원피스로 화려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특히 평소 내추럴하고 심플한 주얼리를 선호하는 그녀답게 화려한 의상에 대비되는 작고 심플한 디자인의 반지를 착용하여 스타일의 균형을 완성했다.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는 "화려한 의상을 입을수록 주얼리는 간결하고 심플하게 하는 것이 좋다. 의상과 주얼리에 너무 많은 포인트가 들어가면 자칫 촌스럽고 과한 느낌을 줄 수 있으니 주얼리나 의상 중 한가지만을 강조하여 스타일링 하면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라고 전한다.
#의상의 주얼리화 - 레이디가가
지난 9일 '제 2의 마돈나'로 불리는 레이디 가가의 첫 내한공연이 있었다. 그녀의 명성답게 화려한 퍼포먼스와 파격적인 의상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반짝이는 금속 소재의 독특한 미니 원피스, 한껏 부풀린 금발의 웨이브 헤어와 더불어 개성 있는 소품을 사용하여 그녀만의 카리스마를 표현하였다. 항상 파격적인 패션으로 국내외를 떠들썩하게 만드는 독특한 그녀의 패션은 주얼리 느낌의 의상에서 빛을 발했다. 아무런 주얼리를 착용하지 않는 대신, 의상 자체에 세팅된 보석이 움직일 때마다 반짝거려 화려함이 극대화되었다.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는 "최근 스타들의 무대 의상뿐만 아니라 보석 장식이 된 웨딩드레스나 슈즈 등이 등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특별 요청에 의해 주문 제작되는 이러한 제품은 특별한 날의 느낌을 더욱 살려주어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다"라고 전한다.
#화려함이 돋보이는 레이어드 주얼리 - 장쯔이
장쯔이는 지난 13일 영화 '소피의 연애 매뉴얼' 홍보 차 내한했다. 도도하고 카리스마가 넘쳤던 예전 이미지와는 달리 로맨틱한 핑크색 원피스 차림을 선보여 극중 여주인공처럼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연출하였다.
가벼운 오간자 소재의 핑크 원피스는 그녀의 귀여운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었는데 여기에 비슷한 톤의 귀고리와 반지를 매치하여 안정감 있는 스타일을 완성하였다. 평소 유색 보석을 즐겨 하는 그녀답게 컬러 뱅글을 여러 겹 레이어드하여 화려함을 극대화 시켰으며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을 뽐냈다.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에 따르면 "여러 부위에 주얼리를 모두 매칭하는 것은 금기로 여겨지지만, 크기에 변화를 주어 작은 크기의 주얼리에 단 한가지만 볼드하게 매칭한다면 과하지 않은 세련된 주얼리 연출을 할 수 있다"라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