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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식품매출 급성장한 이유?

정유진 기자 기자  2009.08.17 16: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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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온라인쇼핑몰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소비자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하는 식품 카테고리의 약진이 주목 받고 있다. 인터넷쇼핑이 익숙해지면서 의류부터 먹거리까지 한자리에서 간편하게 구입하려는 인구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에서는 올해 상반기 식품카테고리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32%나 상승했다.

이는 동기간 다른 카테고리의 평균성장율을 8%나 앞서는 높은 수치. 특히 농·수·축산물과 같은 1차 식품군이 강세를 보이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0.1% 증가했다.

지난 상반기 식품카테고리의 최고 인기 상품은 ‘명류당 찰보리빵(18입, 9,000원)’으로 단일품목 최다판매량을 자랑했다. 멜라민 검출 등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먹거리 파동의 영향으로 무방부제 영양간식이 큰 호응을 얻었던 것.

롯데닷컴 생활팀의 정지웅 차장은 “최근 눈에 띄는 온라인몰의 식품판매 호조는 소비자 수요 증가와 판매서비스 개선이 맞물린 결과로 볼 수 있다”면서 “다양한 노력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는 2009년 상반기 식품카테고리가 전년 동기대비 91% 성장율을 보였다.

특히 과일·야채 카테고리가 50%, 정육카테고리가 30% 이상 급성장 하며 신선식품이 강세를 보이며, 식품 카테고리에서 신선식품이 15%의 비중을 차지했다.

식품카테고리의 대표적 인기 신선식품은 '생물고등어 5kg'(9,310원). 새벽에 경매로 도착한 상품을 개별 진공포장 후 얼음을 넣은 아이스박스로 당일 배송 해 줘 신선도가 우수하다.

재고상품과 냉동이 아닌 바로 바로 조업한 생선을 배송해 주는 시스템이여서 믿고 구매 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아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G마켓(www.gmarket.co.kr)에서도 올해 상반기 식품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60%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 포션에서도 식품 및 생활용품이 약 40% 가량을 차지해 2007년도부터 꾸준한 증가추세를 나타냈다.

특히 부피가 크고 무거운 ‘쌀’(60만)과 ‘생수’(35만)는 각각 상반기베스트상품 5위와 6위에 오를 정도로 높은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4일까지는 지난 5월 한 달간 G마켓에서 개최한 ‘2009지방자치단체 e마케팅페어’에서 수상한 지자체의 특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복숭아, 포도 등의 과일을 비롯 인삼, 오리, 돼지고기 등 각종 지방자치단체의 우수특산물을 선보인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에서도 식품카테고리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옥션 식품 매출은 전년대비 51% 가량 성장했다.  특히 가공식품 매출이 80% 성장해 식품 성장을 견인했다. 가공식품 외에도 최근에는 우유, 달걀 등 인터넷에서 취급하지 않았던 품목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옥션 우유배달서비스는 하루 평균 약 160여건의 신청건수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애경 AK몰(www.akmall.com)에서 판매되는 식품은 작년 대비 15.5% 신장했다(2009년 상반기). AK몰은 주로 패션, 전자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30일까지 '여름아 물럿거라!'라는 타이틀로 흑마늘 특가전을 진행한다. 흑마늘로 만든 환, 액, 쪽, 젤리 등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판매중인 제품을 두세트 구매할 경우 흑마늘 젤리(300g)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