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긴 장마와 집중호우, 태풍의 영향으로 여객선을 이용해 서남해 도서지역을 찾은 피서객이 전년대비 1%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상철)에 따르면 하계피서철 특별수송 기간인 7월 18일부터 8월 16일까지 30일동안 여객선을 이용 서남해 도서지역을 찾은 피서객은 113만 24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여객선 이용객 111만 7400명 보다 1% 증가한 것으로 긴 장마와 집중호우, 8호 태풍 '모라꽃'의 간접영향 등 해상 기상불량으로 인해 소폭증가에 그쳤다.
지역별 여객선 이용객은 목포지역이 22항로(증선3척/증회1906회)에 57만 4785명, 완도지역 13항로(증선4척/증회1612회)에 30만 6363명, 군산지역 5항로(증선1척/증회410회)에 11만 8755명, 태안지역 6항로(증선1척/증회442회)에 13만 2535명이 각각 이용했다.
여객선 이용 피서객은 완도, 태안지역이 늘어난 반면 목포, 군산지역을 감소했다.
완도지역은 청산도 '슬로우 시티대회' 개최 등으로 전년대비 이용객이 4.8% 증가했고 태안지역은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개통과 해양오염 회복영향으로 20% 증가했다.
반면, 목포와 군산은 해상기상 불순과 저온현상으로 각각 3.6%, 0.5%로 이용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도선 이용객은 완도지역 강진청자문화제 기간 선상유람선 체험 운영으로 전년대비 44%증가 한 것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해청 관계자는 "과적·과승, 안전사고 우려구간에 경찰관 등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주요항로 경비함정 근접배치 및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조 체제 강화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