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전자에서 37ㆍ42인치에 이어 47인치 타임머신 LCD TV가 나왔다.
이번에 출시된 47인치 타임머신 TV는 약 200만 화소급으로 기존제품군보다 해상도를 2배로 높여 대형화면에서도 떨림이 없는 선명한 HD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이 제품은 다시 보고 싶은 영상으로 되돌아가 시간을 늦추면서 생방송을 되돌려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 외에도 2시간 자동녹화, 월드컵의 모든 경기를 저장할 수 있는 92시간 녹화기능을 갖추는 등 ‘월드컵 특수’를 겨냥하고 있다. 출하가는 540만원.
이로써 LG전자는 대형 LCD TV 표준의 모든 라인업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타임머신TV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면서 LCD TV 표준경쟁에서 시장주도권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윤상한 부사장은 “앞으로 세계 주요 TV업체들이 대화면 평판TV에 타임머신 기능을 기본기능으로 채택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세계적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Displaysearch)는 42인치 진영(37ㆍ42ㆍ47인치)의 LCD TV 시장규모가 40인치 진영(40ㆍ46인치)의 시장규모를 앞설 것으로 전망하고 올해 42인치 진영과 40인치 진영의 시장규모를 각각 390만대, 240만대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