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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에 9.8mm 초슬림폰 출시

임현주 기자 기자  2006.04.30 09: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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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슬림폰 열풍이 불고 있는 미국 휴대폰 시장에 삼성전자가 9.8 mm 두께의 초슬림폰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30일 바 타입의 초슬림폰(SGH-t509)을 T 모바일을 통해 미국 시장에 선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북미 최대 정보통신전시회 ‘CTIA 2006’에서 ‘최고 휴대폰’상을 수상했던 이 제품은 16MB 내장메모리와 MP4를 지원하는 비디오 플레이어, 스피커폰 등은 물론, 블루투스와 차세대 통신기술인 에지(EDGE) 지원 등 첨단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슬림폰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미국 시장에 가장 얇은 이 제품을 앞세워 미국 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의 주요 사업자 별로 다양한 방식의 슬림폰을 선보이고 있다.

앞서 스프린트를 통해 14.5mm 두께의 폴더형 슬림폰(SPH-A900)을 출시한 데 이어 T모바일을 통해 슬라이드 방식의 15.2mm 두께의 슬림폰(SGH-t809)을 내놓았으며 싱귤러를 통해서는 세련된 디자인의 15.4mm 두께의 슬라이드 슬림폰(SGH-D807)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