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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 “아랍요리ㆍ데판야끼 즐겨요”

박효정 기자 기자  2006.04.29 12: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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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코엑스와 그랜드점에서 각각 이국적인 아랍요리와 철판구이인 데판야끼 요리를 선보인다.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뷔페 레스토랑 ‘브래서리’는 오는 3일부터 15일까지 2명의 아랍 현지 주방장이 직접 선보이는 이국적인 아랍 요리를 마련한다.

아랍 에미리트 항공과 인터컨티넨탈 쎄미라미스 카이로 호텔의 협찬으로 이루어지는 이 행사는 색소나 인공 조미료를 넣지 않고 재료 원래의 맛을 최대한 살리는 건강식 아랍요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주메뉴로는 최근 김치와 더불어 세계5대 건강음식으로 선정된 렌즈콩을 이용한 수프를 비롯해 양고기 꼬치와 찜, 포도잎으로 싼 양고기말이 등 다양한 양고기 요리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 토마토와 올리브 등 다양한 야채를 절인 피클 메쩨와 아라빅 치즈, 아라빅 파슬리 그리고 프라이드 칙피 케이크와 오이 요거트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아랍 지역의 고유한 맛과 향을 제공한다. 고소함과 달콤함이 잘 조화된 푸딩 ‘움 알리’와 전통적인 ‘타미린드’ 과일 음료도 준비된다.

한편 아랍 요리를 포함한 한ㆍ중ㆍ일ㆍ서양요리 등 150여 가지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브래서리’의 점심뷔페는 3만9000원, 저녁은 4만3000원이다(세금 및 봉사료 포함). 문의는 (02) 3430-8610.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일식당 ‘하코네’에서는 5월 한달 동안 7가지 코스의 철판구이인 ‘데판야끼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2인을 기준으로 마련되는 이번 데판야끼 세트 메뉴는 주요리로 취향에 따라 해산물이나 쇠고기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세트 메뉴에는 와인 1병이 포함돼 있다. 또한 주방장이 철판에서 직접 요리하는 역동적인 모습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먹는 즐거움과 함께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7가지로 이루어진 이번 데판야끼 세트 메뉴의 전채로는 마를 갈아 날치알과 해삼 창자젓을 가미한 건강식 마즙과 함께 시원한 대합 맑은 국이 마련된다. 참치, 광어, 부리 등 6조각으로 마련되는 신선한 생선회와 함께 야채샐러드를 먹은 뒤에는 주요리로 해산물과 쇠고기 중 선택할 수 있다. 아스파라거스와 버섯, 숙주 등 몸에 좋은 야채와 함께 해산물로는 연어와 왕새우, 가리비가 마련되고 쇠고기 코스로는 안심과 등심 중에 선택이 가능하다. 주방장이 즉석에서 볶아주는 철판 볶음밥 후에는 아이스크림이나 과일이 후식으로 제공된다.
 
데판야끼 세트 메뉴는 저녁식사로 주문가능하며 가격은 2인 기준 16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02) 559-7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