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굿모닝신한증권은 29일 이랜드의 까르푸 인수와 관련, 기존 유통 업체 판도에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굿모닝신한은 특히 이랜드에게는 할인점 시장에 새롭게 진입 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까르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기존 빅3는 납품업체들과의 협상에 있어 우위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 신세계는 이번 인수와 관련해 홈플러스와 롯데마트의 추격에서 안정권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고 올해 계획중인 10개의 할인점 신축을 통한 실적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한 롯데쇼핑도 나쁠 것은 없다는 전망이다. 질적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까르푸를 인수 했을 때 시너지 효과의 불확실성이 사라졌고 12개의 점포 신축을 통한 빠른 성장세도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편 이랜드는 까르푸 인수로 아웃렛 22개, 백화점 2개, 대형슈퍼마켓 32개, 할인점 32개를 보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