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 까르푸의 이랜드 인수가 공식화됐다.
이랜드와 까르푸는 인수가격 총1조7500억원, 15억 유로에 까르푸 인수 계약을 28일 체결했다.
또한 이번 인수와 함께 6300명 까르푸 직원들의 100% 고용이 보장됐다.
까르푸 필립브로야니고 대표는 계약식에서 "이랜드는 뉴코아 통합 등 통합 작용에 대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이랜드가 인수자로 낙점됐다"며 "이번 계약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최종적인 승인에 의해 결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뉴코아의 오상흔 대표는 "이랜드가 인수한 한국 까르푸 32개 매장은 '패션 프리미엄 아울렛'을 강화한 할인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까르푸의 인수대금은 까르푸의 1800억원 금융 부채가를 제외한 금액으로 1조 6천억원이 될 것이라고 이랜드 측은 밝혔다. 이는 까르푸가 부채를 상환한다는 전제에 따른 것이다.
또 이중 금융컨소시엄 등으로 인해 실제적으로 이랜드가 투자하는 금액은 3천억원이라고 이랜드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