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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베스트 SUV’ 타보니…

[싼타페 더 스타일 시승기] 외관만 SUV, 성능은 세단

이용석 기자 기자  2009.08.12 09: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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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가 또 하나의 베스트 상품을 선보였다. SUV ‘싼타페 더 스타일’은 ‘월드 베스트 SUV’라는 칭호를 받는다. SUV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신형 싼타페는 ‘SUV가 여기서 더 진화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들게 만들만큼 매력적이다. 모양만 살짝 바꾼 정도가 아니다. 세련미를 더한 스타일뿐 아니라 다이내믹한 성능으로 재탄생한 싼타페 더 스타일 디젤 2.2의 시동을 걸었다.

   
 
◆동급 최강 고집

‘이거 SUV 맞나?’ ‘새 차라서 그런가?’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런 의문도 잠시다. 싼타페에 오르면 위풍당당하고 부드러운 싼타페 더 스타일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싼타페 더 스타일은 현대차가 지난 2005년 11월 신형 싼타페를 출시한 이후 3년 7개월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 변경 모델이지만, 스타일리쉬한 외관 및 내장 디자인 변경과 함께 차세대 친환경 엔진인 e-VGT R엔진과 6단 변속기, 다양한 첨단 신사양을 적용해 스타일, 성능, 편의성 등 모든 면에서 최고조로 진화했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자동차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엔진은 친환경 신 디젤엔진인 e-VGT R엔진이 탑재돼 2.2 모델은 최고출력 200마력(ps), 최대토크 44.5kg.m로 공인연비 14.1km/ℓ로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한다.(2.0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84마력(ps), 최대토크 40.0kg.m로 자동변속 기준 1등급 연비인 15.0km/ℓ 동급 최고 동력성능 및 경제성 확보)
 
이와 함께, 내비게이션뿐만 아니라 일반오디오 적용모델에 처음으로 적용된 음성인식 블루투스 핸즈프리를 비롯해 전후방주차보조시스템, 버튼시동장치, 하이패스 시스템 등 첨단 편의사양도 대폭 강화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 맞나?

싼타페 더 스타일은 4년여 산고 끝에 출시한 부분변경 모델이다. 주로 카 메이커들이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끌어올려는 수완으로 내놓는 이 부분변경 모델은 잘 살펴봐야한다. 살짝살짝 변경해 놓고 가격 올리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싼타페 더 스타일은 안심해도 된다.

거의 신차 수준의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최고조로 진보돼 더 이상 변경할 부분조차 남겨지지 않았다는 느낌마저 준다.
외관을 살펴보면  기존 독창적이면서도 다이내믹한 디자인은 살리고 여기에 강인한 남성 이미지를 더해 달리고 싶은 오너드라이버들을 자극한다. 변경된 부분을 살펴보면 △라디에이터 그릴을 차체와 색상을 일치 시킨 점 △개성이 넘치는 포그램프 △강렬한 캐릭터라인의 범퍼스킨 적용 △리어범퍼 및 듀얼머플러 △크롬링을 적용한 리어콤비램프로 안정된 후면부 △알루미늄 휠과 실버칼라도장의 루프랙으로 측면 강화해 세련되고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내부인테리어를 보면 고급갑을 강조해 감성품질을 높여 또 한번 감탄한다. 크롬링과 함께 색이 퍼져 보이는 블루칼라의 그라데이션을 적용해 클러스터의 고급감과 시인성을 높였고, 센터페시아에는 고휘도 실버페인트를 적용하고, 버튼 및 디자인의 변경을 통해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페달과 발의 작동방향이 같은 오르간 타입의 엑셀페달 적용으로 고급감과 함께 조작성도 향상시켰다.

   
   
   
 
◆편안한 드라이브 실현

신차들이 출시 될 때 적용되는 스마트 버튼 시동이 싼타페 더 스타일에도 적용됐다. 시작부터가 기존 SUV와는 다르다. 시동을 걸어 보면 부드러운 엔진음에 감탄하고 주행시 풍전음을 최소화해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 시킨다.

기존 SUV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고속에서의 코너링시 불안한 조작감은 찾아 볼 수 없다. 고속 주행에서도 코너에서 차선 이탈 없이 부드럽게 박차고 나가는 싼타페 더 스타일에 반하게 된다. 여기에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이 동급최초로 적용돼 주차시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반해 상품가치가 더욱 높아졌다.

또한 △소지하기만 해도 도어 개폐 및 시동이 가능한 스마트 키 △차량 및 공조장치 내 곰팡이균 활동을 억제시켜 쾌적한 운전활동을 제공하는 클러스터 이오나이저도 새롭게 적용했다.

싼타페 더 스타일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환원 기준으로 2.2 2WD모델이 2839만원~3547만원, 2.2 4WD모델은 3018만원~3875만원이다. 동력계 보증수리기간을 기존 3년 6만km에서 5년 10만km로 확대한 점도 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