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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서적] 팀장 3년차

지은이 크리스 클라르크엡스타인 / 펴낸 곳 토네이도

유연상 기자 기자  2006.04.28 13: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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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혼자 가는 팀장이 아니라 함께 가는 ‘팀짱’이 되라!
   

가장 뛰어난 실적과 매출을 올린 직원이 한 조직의 팀장으로 승진 발탁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처럼 유능한 사원이 팀장이 되었을 때 그는 조직으로부터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다.

하지만 가장 뛰어난 사원이 반드시 가장 뛰어난 팀장이 되지는 않는다. 팀장이 된 바로 그 순간, 그는 개인의 목표가 아니라 공동의 목표를 추구해야 하는 막중한 리더십을 맡아야 하기 때문이다.

혼자만 잘 한다고 해서 팀의 성과가 탁월해지는 것도 아니요, 혼자만 앞서간다고 해서 팀의 미래가 탄탄대로를 걷는 것도 아니다.

언제나 팀장은 ‘팀’과 함께할 때 빛나고, 팀과 함께할 때 위대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 책은 팀의 맨 선두에서 팀원들을 격려하고, 때로는 맨 뒷자리에서 팀원들과 동고동락을 함께하는 전 세계 최고 팀장들의 지혜와 남다른 성공의 리더십을 담고 있다.

이 책의 저자 크리스 클라르크엡스타인은 〈포춘〉 500대 기업에서 최고 팀조직 구축에 관한 컨설팅으로 세계적 명성을 쌓아왔다.

그는 공급과잉과 저성장 시대에 회사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가장 핵심단위로서 ‘팀’을 꼽고 있다.

그리고 그 팀의 리더는 적어도 10년을 지속할 수 있는 팀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팀장 생활을 10년 이상 유지하라는 것이 아니라, 팀장과 팀원은 자리를 옮겨도 그들이 구축한 팀은 최소 10년은 강건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이처럼 회사의 운명을 좌우하는 강건한 팀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팀장 3년차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팀의 목표관리가 일정한 수준에 오르는 시점인 팀장 3년차에는 본격적으로 위대한 팀 건설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팀장을 꿈꾸는 직장인들은 물론, 위대한 팀장을 준비하는 중간간부, 회사의 미래를 끌어가는 기업 임원진들 모두의 필독서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