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오는 5월 1일자로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장단 인사로 이삼섭 전 금호페이퍼텍 사장이 금호렌터카 사장으로, 김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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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산 사장> | ||
이번 인사는 지난달 10일 금호페이퍼텍의 아세아제지 매각에 따른 후속 인사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금호고속의 경우 기존 이원태 사장이 서울 및 중국지역의 고속버스 사업을, 김성산 사장이 광주ㆍ전남 직행버스 사업을 맡는 2대표 체제가 된다.
김성산 사장은 광주지역에 상주하며 금호고속 업무 이외에도 그룹 태동지역인 광주ㆍ전남 지역에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을 대표한 각종 업무를 함께 챙길 예정이다.
김 사장은 1973년 금호고속에 입사한 뒤 30년 이상 장기 근속한 그룹의 산증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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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섭 사장> | ||
지난 2003년 금호렌터카㈜ 대표이사로 취임, ‘서비스는 베품이 아닌 책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경영을 펼쳐, 서비스업계에서는 최초로 2004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금호렌터카를 맡게 된 이삼섭 사장은 1976년 종합무역상사인 금호실업에 입사, 금호건설을 거쳐 그룹종합기획본부장을 역임했다. 금호주택할부금융 대표이사 및 금호건설 주택·개발부문 부사장 등을 거쳐, 지난 2004년 금호페이퍼텍의 사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타이어, 항공, 고속, 건설, 화학 등 그룹 전 분 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논리적인 업무스타일이 강점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