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역대 최고 보상금으로 예상됐던 삼성전자 임원의 사망보험금 기록을 또 다시 경신할 만한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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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차량이 가입한 보험사인 LIG손해보험 관계자는 “사망보험금을 산정하는 손해사정이 이제 시작된 데다, 피해자들이 외국인이어서 실제사실관계 조사에 시간이 더 오래 걸릴 것”이라며 “보험금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은 하지만 아직 얼마라고 단정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사고를 당한 요르단, 파키스탄, 인도 등 3명의 외국 바이어들은 국내 대형 조선소에 컨테이너선을 주문할 정도의 거액 자산가로 알려져 사망 보험금이 꽤 높은 수준일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가 선박의 소유인인 점을 감안하면 배를 빌려주고 수입을 얻는 구조를 수입으로 인정할 것인지, 자산으로 볼 것인지가 보험금을 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선박 임대를 두고 수입으로 인정할 경우 보험금은 역대 최고일 가능성이 커진다.
업계 관계자는 “외국인 바이어를 포함해 나머지 사망 일행의 보험금까지 고려하면 전체 보상액이 수백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LIG손해보험은 난처한 상황일 것”이라며 “삼성전자 임원의 사망보험금에 버금가는 액수거나 더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LIG관계자는 이에 “일반적으로 보험사들은 자동차보험에 관한 보상금액이 고액일 것을 예상해 재보험을 서로서로 들어놨기 때문에 실제 보험금이 얼마나 청구가 되든 간에 해당 보험사는 최대 15억원 만을 보상하도록 돼 있다”며 “나머지는 재보험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회사 경영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 임원의 유족들은 사망 보험금으로 50~60억원을 요구하며 교보AXA손해보험과의 소송을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