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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스님, 김용환 팝 오케스트라와 합동무대

김경희 기자 기자  2009.08.11 15: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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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대전 구룡사 부설 연꽃마을 주지스님이자 국내 최초 트로트 승려가수인 영암스님이 음악을 통해 대중들과 교감을 나누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암스님은 충남 연기군에서 열린 267회 전국 TOP10 가요쇼를 통해 타악기를 이용한 웅장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데 이어 그의 1집 타이틀곡인 ‘짚시인생’을 열창했다.

‘짚시인생’은 영암스님 승려생활의 희노애락이 담겨 있는 노래로 일정한 곳에 기거하지 않고 절과 절을 유랑하는 그의 처지와 삶에 대한 외로움을 표현한 노래다. 구구절절하면서도 처연한 노랫말과 영암스님의 구성진 음색이 어울어져 한국 전통 트로트 특유의 애절함이 잘 표현된 노래로 유명하다.

이 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국내 최고로 손꼽히는 김용환 팝 오케스트라와 영암스님이 함께한 합동무대로 오케스트라의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과 트로트 특유의 구성진 음색으로 ‘짚시인생’을 노래해 현장을 찾은 2500여명의 군민들과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는 평소 대중과 함께하고 봉사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라면 어디든,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겠다던 그의 바람이 음악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것.

특히 영암스님이 앨범을 발매 한지 얼마 안 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원음방송과 교통방송의 전파를 통해 이미 귀에 익숙해진 노래 ‘짚시인생’과 화려한 퍼포먼스, 노련한 가수 못지않은 연암스님의 무대매너의 삼박자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연암스님의 안정된 무대매너와 호소력 있는 음색은 스님이 평소 몸소 실천했던 대중을 향한 사랑과 봉사의 의미를 넘어, 노래를 접하는 모든 사람들과 나누는 특별한 교감의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