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11일 오전 5시 7분께 리히터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시즈오카현 오마에자키 북동쪽 40㎞ 해상의 스루가만에서 발생했다. 이날 강진으로 인해 시즈오카현에서 북동쪽으로 250㎞ 떨이진 도쿄 시내에서도 건물이 흔들리는 등 강진의 충격이 감지됐다.
특히 시즈오카현 오마에자키에서는 지진의 여파로 오전 5시 46분께 파고 40㎝의 쓰나미가 관측돼 기상청이 즉시 시즈오카현 해안 일대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일본의 NHK가 전했다. 그러나 추가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감지되지 않으면서 오전 7시께 주의보를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총무성 산하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보고된 부상자는 시즈오카현에서 9명, 아이치현 3명 등 총 12명으로 나타났다.
시즈오카현은 이날 오전 재해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피해 복구 작업에 착수했으며 일본 정부 역시 총리실에 대책실을 설치해 피해 복구 지원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
한편, 인도양상의 안다만군도에서도 11일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해 인근 6개국 해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이 지진은 11일 새벽 1시55분께(현지시간) 인도 동부해상에 있는 안다만 군도의 포트 블레어에서 북쪽으로 160마일(260km) 떨어진 해상의 해저 20.6마일(33km)에서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A)이 발표했으며 이 지진으로 인해 인도, 스리랑카, 미얀마, 인도네시아, 태국, 방글라데시 등에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