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비수기를 맞아 한 풀 꺾였던 예비 창업 열풍이 휴가철을 맞이해 다시 불기 시작한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각 프랜차이즈 업체의 창업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업계에 서는 이러한 현상이 생활 전선과 학업에 몸 담고 있으면서 창업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이나 대학생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 풀이한다. 평소에 따로 창업 준비를 위해 시간을 내기 힘든 이들이 휴가철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창업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뜻. 업계는 전통적 비수기의 때아닌 창업 열풍에 반색을 표하고 이들을 잡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한우직거래 프랜차이즈 ‘다하누(1577-5330 / www.dahanoo.com)’ 는 최근 정기 창업설명회를 신설했다. 다하누의 관계자는 “6월 이후 줄어들었던 신규 가맹에 대한 문의가 최근 활발해지면서서 그간 간헐적으로 진행했던 창업설명회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다하누는 가맹주의 휴가비를 지원하는 행사를 통해 휴가철 예비 창업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참나무 장작구이 전문점 ‘군삼겹(1644-6792 / www.gun92.com)’은 23일 열린 창업 설명회에 브랜드 론칭 이후 최고 인원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군삼겹의 관계자는 “이 날 문의 인원이 많아 1회로 예정되어 있던 창업 설명회를 2회로 나누어 진행했다” 밝혔다. 군삼겹은 이에 발맞춰 신규 가맹점주에게 1년 분량의 구이용 장작(1톤)을 무상 지원하는 등 휴가철 창업 열풍에 가세했다.
퓨전주점 ‘지짐이(02-2601-2138 / www.ggmi.co.kr)’ 역시 지난 23일 실시한 사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짐이의 관계자는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참여한 창업 열기에 놀랐다” 밝혔다.
치킨 전문점 ‘비비큐(080-383-9000/ www.bbq.co.kr/)’ 는 전국 주요도시에서 진행한 BBQ 창업 대전의 반응에 크게 만족하며 이후 관계사까지 창업 설명회를 확대해 8월 창업자 유치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 밝혔다.
군삼겹의 최상민 대표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최근의 투잡(two job)열풍 등으로 인해 창업 비수기라 생각했던 휴가철에 오히려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