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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채권단, 결국 조기파산신청

채권단 “협력업체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

전남주 기자 기자  2009.08.05 17: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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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600여개의 협력업체로 구성된 쌍용차협동회 채권단은 5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에 ‘쌍용차에 대한 회생절차폐지 및 조기파산절차 이행요청서’를 제출했다.

채권단은 이날 오후 4시 이전에 도장2공장이 탈환되면 조기 파산신청 입장을 철회하겠다고 밝혔으나 경찰의 노조원 진압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신청서를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채권단은 “공장을 다시 찾는다해도 복구 비용이 엄청나기 때문에 더 이상 버틸 힘이 없다”며 “협력업체들의 피해도 2000억원이 넘어서고 있어 파산을 신청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법원은 현재까지 쌍용차의 청산 보다는 회생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조기 파산 신청은 기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금융권 채권단과 함께 쌍용차 채권단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조기파산 신청은 법원의 판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