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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협, 앙골라 정부와 건설협력 방안 협의

배경환 기자 기자  2009.08.05 16: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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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대한건설협회(회장 권홍사)가 5일 앙골라 정부와 사회간접자본 시설 및 민간주택 건설 등 양국간 건설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권홍사 회장(오른쪽)과 이지노 카르네이루 앙골라 공공사업부 장관이 양국간 건설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권홍사 회장은 이지노 카르네이루 앙골라 공공사업부 장관 일행과 만나 국내 건설업체들이 앙골라 재건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협력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권 회장은 “앙골라는 긴 내전을 겪었지만 석유, 다이아몬드, 철광석 등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한 정부의 국가재건 정책추진으로 안정을 되찾아 매년 두 자리수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번 카르네이루 장관의 협회 방문이 한-앙골라 건설협력 증진의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한국 건설업체들이 현지에서 대형 건축공사 뿐만 아니라 LNG플랜트 공사 등 대규모 공사를 수주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는 자원-인프라 패키지 전략으로 앙골라의 풍부한 자원과 한국 건설업체들의 앞선 기술력을 활용한 상호 윈-윈 전략을 펴 나가야 할 것”고 당부했다.

현재 앙골라는 포르투갈의 장기지배로 비교적 잘 구축돼 있었던 인프라가 30년간 지속된 내전으로 대부분 파괴됐다. 이에 현 앙골라 정부는 석유 등 풍부한 지하자원 및 중국(50억달러), 브라질(23억달러) 등 대규모 차관을 바탕으로 한 국가재건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한국 건설업체들은 지난 1992년 수교이래 앙골라에서 총 69건(12억달러)의 공사를 수주한 바 있으며, 특히 남광토건은 2006년 이후 주상복합빌딩, 컨벤션센터, 호텔공사 뿐만 아니라 대규모 LNG플랜트 공사를 연이어 수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