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은행권이 이번 주까지 금융당국에 부실 채권 정리계획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부실 채권 처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3일 18개 국내은행 부실채권 담당자들과 회의를 갖고, 부실채권비율을 1.5%(6월말 현재)에서 1%로 낮추기 위한 은행별 계획을 오는 7일까지 제출받기로 했다.
현재 국내 18개 은행 가운데 수출입은행(0.47%)을 제외하고는 모두 부실채권 비율이 1%를 넘고 있으며, 우리은행(1.77%), 하나은행(1.72%) 등은 1.5%를 넘기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은 19조6000억원으로 비율은 1.50%였다. 이중 2분기에만 발생한 신규 부실채권이 7조6000억원이었고 하반기에 새로 발행될 부실채권까지 감안하면 20조 이상의 부실채권 처리가 예상된다.
한편 부실채권 비율을 줄이기 위해선 시장공개매각 방식을 택하거나 민간배드뱅크에 팔 수밖에 없는데 국민, 신한, 우리, 하나, 기업, 농협 등 6개 금융기관들은 그 해결방안으로 민간배드뱅크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