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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민원상담실, 주민 속으로

운영 1년만에 302건 상담···공인중개사, 법무사, 세무사, 건축사 직접 나서 해법 제시

정운석 기자 기자  2009.08.05 06: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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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가 운영하는 무료 민원상담실이 주민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 잡고 있다.

   
광산구 '민원전문 무료상담실'을 찿은 주민들이 부동산관련 상담을 하고 있다.

5일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해 8월 5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주민들이 민원업무에서 어려움을 주로 겪는 부동산, 법률, 세무, 건축 등의 고충을 해결하는 '민원전문 무료상담실'을 민원봉사팀에서 운영해 1년 만에 302건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매주 한 가지 테마로 운영되는 무료 상담실은 초빙한 공인중개사, 법무사, 세무사, 건축사 직접 나서 정확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실제로 진월동에 거주하는 류모씨는 20년전 부모가 사망한 후 호적부 정리가 잘 안돼서 상속 및 재산권 행사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법무사와 공무원들의 도움으로 문제가 해결됐다.

또 송정동 임모씨도 전세로 살고 있던 건물이 불법건축물로 판정돼 낭패를 볼 뻔 했지만, 적법한 절차를 거쳐 구제를 받는 등 무료 상담실을 계속 운영해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서민들의 해결사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다. 

무료 상담은 광산구청 민원봉사팀(062-940-8415)이나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상담 일정을 정하고 예약이 없을 경우 당일 방문 상담도 가능하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민원전문 무료상담실은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말 '민원행정 100선'에 선정하고 전국 지자체로 전파한 명품 행정이다"며 "앞으로도 서민들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