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꾸준히 개념 정리하며 수준별 난이도에 맞는 문제 풀이 병행하자
사회탐구 영역에서 이미 좋은 성적이 나오는 수험생이라면, 새롭게 개념을 정리하기보다는 철저히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즉, 문제풀이를 통하여 자신의 약점을 잘 파악하여 보완해 나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고난도 문제풀이를 연습하고 실수를 줄여 만점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시사 문제에 대한 분석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사회적 이슈가 가장 많이 문제에 반영되는 과목이 사회탐구 영역이기 때문이다.
중위권은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점수의 편파가 가장 큰 집단이다. 기본 개념은 잘 정리되어 있으나, 심화・응용된 문제가 나오면 많이 흔들리는 특징을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도표 해석에서 가장 어려움을 많이 호소한다. 각종 도표와 그래프를 패턴별로 분류하고 그 의미와 시사점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개념 정리와 문제풀이와 함께 병행하며 개념이 어떻게 문제화되는지 꼼꼼하게 공부해야 한다.
하위권 수험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 개념을 잡는 것이다. 그 후에는 어려운 문제 보다는 쉬운 예제나 기출 문제 중심으로 풀어보자. 개념 정리를 잘했어도 예문에 제시된 단어의 뜻을 몰라 틀리는 경우가 많다. 외국어 영역에서 단어장을 만들 듯, 사회탐구 영역에서도 모르는 단어를 단어장에 정리하며 공부해보자. 100일 동안 매일 4~5개의 단어만 정리해도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용어를 익혀라
사회탐구 영역은 사회적으로 합의된 언어에 기초한다. 느낌으로 이해하는 것은 정확한 지식을 묻을 때 답할 수 없게 된다. 예를 들자면 ‘환율’에 대해 ‘자국(일국) 통화와 외국(타국)통화간의 교환 비율이다’라고 정확하게 정의할 수 있어야 한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일지 모르나 나를 낳아준 여성을 어머니라고 한다는 것을 모르다면 우리는 서로간의 대화가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개념을 명확히 소화하라
용어를 익히는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 예를 들어 환율이라는 단어의 뜻을 알았다면, ‘환율이 상승한다’ 또는 ‘환율이 하락한다’는 뜻과 그 원인과 결과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사회탐구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급할수록 개념서에 중점을 두고 정확한 개념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기출 문제를 분석해라
개념을 확립하고 나서 문제를 푸는 경우에도 우선적으로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연습해야 한다. 수능시험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은 기출 문제이다. 수능시험에서 한번 출제된 문제라도 교과서에서 핵심적으로 다루고 있는 문제라면 다른 형태로 다시 출제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능시험과 시․도교육청 문제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반복 학습을 통해 문제 적응력을 키워야 한다.
자료를 분석해라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시사적인 주제나 통계형 자료를 통해 자료 분석, 지문 분석의 능력을 묻는 경우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문제 자체가 어렵지는 않지만 낯선 형식으로 인해 틀리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교과서에 나온 탐구․그림 자료나 그래프․지도․도표 등을 정리하고 그 속에 함축되어 있는 개념도 함께 정리해 두면 좋다. 또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 그 쟁점을 이해하고 교과 과정의 개념과 연결시키는 것을 습관화하자.
이병철(이투스 사회탐구 영역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