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독해는 꾸준히 공부했던 기본 개념서로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자
외국어 영역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정확한 지문 해석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어 지문을 읽는 속도와 이해력을 익혀야만 정확한 독해력을 갖출 수 있다. 이런 훈련을 꾸준히 한다면, 소위 말하는 정답을 찍는 요령은 마지막 2, 3주면 충분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공부했던 기본 개념서를 재활용하는 것이다. 개념서는 그 구성의 특성상 시작과 마무리 과정에서 영어 실력을 높이는 바탕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다시 한 번 보는 것이 투자 시간 대비 학습 효과가 매우 높다. 특히 구문 독해와 독해집 등의 문제집은 비교적 상세하게 학습했던 책이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다시 보기에도 수월하고 잊어버린 어휘, 구문, 문법이 있다면 완전히 자기 것을 만들 수 있다.
꾸준히 독해력을 향상시키고, 실전 정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문제집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지문당 잘 모르는 단어가 5~6개 정도 포함되어 있고, 해석이 잘 되지 않는 문장이 두 개 정도면 공부하기 적당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또는 수능시험, 수능 모의평가, 학력평가 등의 기출 문제로 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문제를 풀 때는 시간을 체크하면서 풀어보아야 한다. 예를 들어 6개의 지문을 공부한다면 문항당 90초, 총 9분 안에 풀면 된다. 이후에는 정답을 맞추는 것보다 해석이 잘 되지 않았던 문장을 정확하게 해석하는데 주력하자. 주로 문장의 구조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는 부분에서 해석의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데 반복해서 학습한다면 약점을 극복할 수 있다. 해석이 잘 안됐던 부분과 틀린 문제는 형광펜으로 표시해 두고 마지막에 다시 한번 공부한다면 학습 효과를 최대한 높일 수 있다.
어휘는 기존에 공부했던 책을 보자
새로운 단어를 외운다 해도 시험장에 갈 때까지 기억하기도 어렵고 수능시험에 나올 가능성도 크지 않다. 새로운 단어 10개를 외울 시간이면 잊어버린 단어 100개의 기억을 되살릴 수 있다. 그러므로 외운 기억이 있지만 잊어버린 단어들을 위주로 다시 공부해 득점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올바른 학습법이다. 수험생이 가장 오래 보았던, 또는 가장 많이 외우는데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단어장이나 직접 정리했던 단어장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듣기 평가는 꾸준히 연습하자
듣기 평가는 꾸준히 하지 않으면 그 성과를 내기도 어렵고, 방심하면 낭패를 보는 수가 생긴다. 어려운 파트가 아니기 때문에 평상시에 꾸준히 대비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좋은 듣기 평가 대비법은 영어 대화를 듣고 익숙해지는 것과 중요한 표현법을 습득하는 것이다. 따로 시간을 내기 힘든 과목이므로 가급적 학교의 듣기 평가 수업 시간에 집중해 시험 준비를 끝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실전처럼 시험을 보고 정답을 확인한 뒤에 반드시 자기가 잘 듣지 못했던 부분의 대본을 확인해 두어야 한다. 다시 듣지는 않더라도 반드시 그 부분에 어떤 표현이 사용되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 모의평가와 학력평가 기출 문제를 반드시 다시 풀어보자
수능시험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6월과 9월 수능 모의평가는 11월에 볼 수능시험의 경향과 난이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시험이다. 어법 문제의 경우 다년간 수능 모의평가에서 출제되었던 내용들이 다수 출제되었으며, 올해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반드시 점검해보아야 한다. 시․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학력평가 역시 어휘, 어법 문제나 독해 지문의 특징을 잘 살펴두어야 한다. 그리고 독해 문제는 해석이 안 되는 문장들을 다시 확인하는 것은 기본이며 틀렸던 문제는 왜 틀렸었는지 다시 한 번 잘 생각해보고 동일한 패턴의 지문이 나왔을 경우 반드시 정답을 맞출 수 있도록 한다.
최원규(이투스 외국어 영역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