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박찬구 전 회장의 법적조치 선언과 함께 해임과 관련된 자신의 입장 표명에서 의혹을 제기한 부분에 대해 금호그룹은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금호그룹 관계자는 먼저 박삼구 회장의 불법 이사회에 관련해서는 “이사회 소집시 모든 안건을 하나하나 명기해야 되는 것은 아니고 이사회 투표는 원래 기명투표로 진행되는 만큼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박찬구 회장의 주장을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또 박삼구 회장의 아들인 박세창 상무의 주식 매입에 대해서는 “경영한 필요에 따라 적법한 절차에 의해 진행됐고 장내 매도를 하지 않고 계열사에 매각한 것은 경영권 방어를 위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삼구 회장의 5개 계열사 대표이사직 유지에 대해서도 “재무구조 개선 약정 체결 당사자가 박 명예회장인 만큼 약정 이행이 마무리되는 대로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박삼구 회장의 대우건설과 대한통운 인수 및 매각과정에서의 갈등과 관련한 부분에서 “지난 2006년 박찬구 전 회장이 참석했던 대우건설 주식매매 계약 체결 관련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가결됐는데 그룹 경영이 좋지 않다고 해서 이제 와서 적극 반대했다고 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