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그룹 정몽구회장의 검찰수사가 구속수사로 결정되는 등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음에도 주식시장은 물론 현대차그룹 주가도 큰 움직임이 없는 상태다.
증권가에서는 이미 현대차 관련주들에 정몽구 회장이 구속 수사될 경우까지가 선반영된 상태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고 일부에서는 더이상 기업=총수라는 등식은 구태에 불과하다는 해석도 있어 27일 주식 시장의 동태는 ‘이미 예견된 일’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거래소에서 27일 오전 11시 55분 현재, 기아차는 1.81% 오른 1만9700원에,글로비스는 0.15% 오른 3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반해 현대차와 현대오토넷 현대모비스는 떨어지고 있다. 현대차는 전일에 비해 3.33% 떨어진 8만4200원에, 현대오토넷은 2.60% 떨어진 1만1250원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