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외국인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주)가 월 최다 매출 기록을 수립했다. 세븐럭 카지노 3개점(서울강남ㆍ밀레니엄서울힐튼ㆍ부산롯데)은 2009년 7월 매출 438억7000만원을 올리며 회사 설립 이래 월 최다 매출을 기록했다. 기존 기록은 올해 1월 세웠던 430억9000만원이다.
테이블게임에서 403억9000만원, 슬롯머신에서 34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7월 매출목표액 340억원을 129% 초과달성하는 개가를 올렸다. 특히 세븐럭 밀레니엄서울힐튼점 머신파트는 슬롯머신에서 월 최다인 17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VIP 고객 뿐 아니라 일반 관광객에게도 세븐럭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7월 한달간 세븐럭 카지노를 찾은 입장객은 9만5966명. 국적별로 보면 일본이 5만393명(5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화권(중국ㆍ대만ㆍ홍콩) 2만3366명(24%), 동남아 1996명(2.1%)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까지 67만2000명의 고객들이 세븐럭 카지노를 찾아 세븐럭이 외국인들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줬다.
여기에 세븐럭 서울강남점 3층이 추가 오픈해 영업을 개시할 경우 매출액과 입장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세븐럭 서울강남점은 오는 10월 3층 영업장을 확장 운영할 계획이다.
권오남 그랜드코리아레저(주) 사장은 “카지노 경영에 있어 안정화가 이뤄졌지만 이제부터는 회사의 역량을 배가시켜 나가야 할 시기”라며“마케팅 부문에서도 다변화되고 공격적인 전략을 구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랜드코리아레저(주)의 올해 매출목표는 4000억원ㆍ입장객 100만명이다. 이를 통해 정부가 올해 세운 외국인 관광객 750만명 유치, 관광수입 100억불 목표에도 적극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세븐럭 카지노는 개장 원년인 2006년 1291억원을 시작으로 2007년 2851억원, 2008년 3633억원을 올리며 매년 매출성장을 보이고 있다.
세븐럭은 지난해 매출 순이익 602억을 올리며 2007년 411억 대비 증감률 46%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카지노업계 최고 순이익 증감률이다. 그랜드코리아레저(주)는 지난해 수익금을 관광진흥개발기금(347억원), 법인세ㆍ주민세(267억원), 한국관광공사 배당금(310억원), 공익목적사업지원금(50억원) 등으로 납입했다.
그랜드코리아레저(주)는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따라 2010년까지 49% 공공지분 매각을 위해 올 하반기 상장할 예정이다. 자본금은 300억원(액면가 1만원·보통주 300만주)으로 주당 액면가를 500원(보통주 6185만주)으로 분할할 예정이다. 30%에 상당하는 예상공모 규모는 1800여억원이며 주식 시가총액은 6000여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