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문화재단, 공익포스터 공모전 시상식 개최

[프라임경제] KT문화재단(이사장 이정훈)은 27일 2006년도 공익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을 열어 대상 등 11작품을 시상했다.

대상인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차지한 작품(사진)은 ‘악성댓글’을 소재로 한 한경대 4학년생 류청 씨의 것으로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이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까지 커지고 있는 악성 댓글에 ‘노(怒)’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사이버 공간에서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네티켓 지키기’를 주제로 지난 3월부터 작품을 공모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의 대학생 및 일반인들이 총 980편의 작품을 출품해 높은 참가율을 보였다.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류청 씨는 “악성댓글 세종대왕이 노~하셨다”라는 타이틀을 내세워 “사이버 공간에서의 익명성으로 인한 댓글문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