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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현대차 정몽구 회장 전격구속 결정

이인우 기자 기자  2006.04.27 11: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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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검찰은 27일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에 대해 1000억원 이상 횡령과 3000억원 이상 배임혐의로 구속키로하고 정의선 기아자동차 사장은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날 정 회장을 불구속 수사할 경우 관련기업 임직원등의 진술번복등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현대기아차가 아닌 기업에 대해서도 불법행위의 책임자를 엄단할 방침이며 정회장의 횡령배임에 따른 피해액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이번 구속의 배경으로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업경영의 투명성, 신뢰성 등 절체절명의 시대적 과제도 중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