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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익스피리언스, 뉴욕 디지털 명소됐다

임현주 기자 기자  2006.04.27 10: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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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뉴욕 맨하탄에 설치된 디지털 전시관 ‘삼성익스피리언스’가 뉴욕의 신흥 디지털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맨하탄의 상설 디지털 체험 전시관 삼성익스피리언스에서 세계적인 스타 샤론 스톤 등 300여 명이 함께한 브로드웨이의 새로운 뮤지컬 ‘레스타트(Lestat)’ 후원의 밤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7일 삼성익스피리언스를 2004년 9월 뉴욕 타임워너센터 빌딩3층에서 오픈한 후 지금까지 총 80만명이 다녀갔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타임워너센터의 팀 힌더트(Tim Hindert)는 “타임워너센터빌딩에 설치된 삼성 익스피리언스는 첨단 디지털 제품을 전시, 체험할 수 있게 해 단기간내에 맨하탄의 명소가 됐다”고 말했다
 
삼성익스피리언스는 세계적인 실내악단 세종솔로이스츠 초청 공연, 디지털 아트전, 투자가 설명회, 기자회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휴대폰·TV·냉장고·모니터 등 최신 디지털 제품과 콘텐츠를 미국 소비자들에게 소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삼성전자 북미총괄 홍석우 상무는  “삼성익스피리언스는 고품격 생활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오픈한 첨단 체험전시관“이라며 ”해외 유명 스타들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미국 주류 사회와 일반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시장 조사기관인 NPD(National Purchase Diary)의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개월 연속 평판TV과 HD 평면 브라운관 TV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HD TV 평면 브라운관 부문에서도 시장점유율 42.3%로 1위를 차지해, 소니(22.7%), 도시바(16.7%), 파나소닉(5.3%), 필립스(5.2%)를 크게 앞선 바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미국 소비자 최대 구매 브랜드 도약할 것을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