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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서울대, 연고대 수시 지원 대책

박광선 기자 기자  2009.08.02 11: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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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연세대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학과별 모집을 실시하는 가운데, 2010 수시 모집요강을 통하여 처음으로 학과별 입학정원을 발표하였다.

먼저, 상경대학(전체 입학정원 260명)은 경제학부 196명, 응용통계학과 64명을 선발하고, 이번 수시 모집에서는 경제학부가 수시1차 일반우수자로 45명, 글로벌리더 35명, 진리자유 20명 등을 선발한다.

사회과학대학의 사회과학계열(전체 입학정원 263명)은 올해부터 정치외교학과(입학정원 89명), 행정학과(87명), 사회복지학과(29명), 사회학과(43명), 문화인류학과(15명)로 학과별 모집을 하고 언론홍보영상학부(48명)는 종전대로 모집한다.

문과대학의 종전 외국어문학부는 영어영문학과(입학정원 81명), 중어중문학과(35명), 독어독문학과(33명), 불어불문학과(36명), 노어노문학과(33명) 등으로 선발하고, 인문학부는 국어국문학과(50명), 사학과(50명), 철학과(38명), 문헌정보학과(33명), 심리학과(41명) 등 학과별로 모집한다.

자연계열의 생명시스템대학은 생물학과(입학정원 42명), 생화학과(39명), 생명공학과(60명) 등 학과별로 모집한다.

이과대학은 수학과(입학정원 41명), 물리학과(37명), 화학과(54명), 지구시스템과학과(35명), 천문우주학과(30명), 대기과학과(30명) 등 학과별로 선발한다.

이미 단일학과로 모집하였던 경영학과(입학정원 304명), 의예과(55명), 치의예과(30명) 등은 올해도 동일한 모집단위로 선발한다.[이상 별첨자료 참조]

이상과 같이 연세대가 올해부터 학과별 모집으로 바뀌면서 지원자 경쟁률과 합격선이 상경대학의 경제학부, 사회과학대학의 정치외교학과, 외국어문학부의 영어영문학과, 생명시스템대학의 생명공학과, 이과대학의 화학과 등 인기학과를 중심으로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2010 서울대 수시 전형 일정을 보면 원서접수가 지역균형선발 전형과 특기자 전형은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하고, 1단계 합격자에 대하여 지역균형선발 면접은 11월 27일, 특기자전형은 인문계열 논술이 11월 26일, 인문 및 자연 면접은 11월 27일에 실시한다.

연세대는 수시 원서접수가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하고, 수시1차 일반우수자 전형 논술고사는 수능 이전인 10월 9일부터 10일에 실시한다.

고려대는 수시 원서접수가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하고 수시1차 면접은 수능 전에, 수시2차 일반전형 논술고사는 수능 이후인 11월 21일에 실시한다.
서울대 수시 지역균형선발 전형의 지원 가능선(합격 최저점 추정)은 최근 들어 합격선이 상승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인문계열은 적어도 78점 이상(교과 평균 1.2등급 이상)이고, 자연계열은 76점 이상(교과 평균 1.4 등급 이상)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모집단위에 따라 합격자 평균점은 인문계열이 79점 이상, 자연계열은 78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대 수시 특기자 전형인원은 인문계 모집단위를 중심으로 늘어나 수시 모집에서도 외고 및 어학 성적 우수자들의 서울대 입학이 종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기자 전형은 무엇보다 면접이나 논술에 강점을 보이는 학생들에게 유리한 데, 종전까지 1단계 성적우수자 중 30% 정도가 인문계는 논술과 면접, 자연계는 면접에 의하여 당락이 바뀌는 경향이다.

연세대와 고려대 수시 일반전형은 논술고사 일정이 수능 전후로 각각 다르게 실시하므로 상위권 수험생들의 선택의 폭은 늘어나게 되었다. 학생부 교과 성적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면 연세대 수시1차를 포함하여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데 반하여, 수능 모의고사 및 교과 성적이 모두 2.5등급 이내라면 수능 이후 정시까지 고려하는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

두 대학 모두 일반전형 우선선발은 사실상 수능형 전형으로 지원 자격이 되는 수능 등급이 중요한 데 반하여, 일반선발은 높은 경쟁률에 따라 논술이 합격의 당락을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