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대우건설, 2분기 공공부문 수주 1위 달성

1분기 대비 20% 증가… 회복세 증가

배경환 기자 기자  2009.07.31 15:40:3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2009년 2분기 동안 대우건설이 총 2조7704억원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대우건설이 발표한 2009년 2분기 경영실적을 살펴보면 대우건설은 2분기 중 전기(1조 5409억원)대비 16.2% 증가한 1조791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로써 상반기 누계로는 3조3320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동기(3조125억원) 대비 10.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05억원으로 전기(540억원)대비 6.5% 감소했다. 특히 상반기 중 영업이익은 1045억원으로 전년(1,952억원) 대비 46.7% 감소했다.

이는 부동산경기 침체로 주택부문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일부 해외현장에 원가가 추가로 투입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 해외 PJ들이 준공되고, 수익성이 양호한 대형 PJ(알제리 비료공장, 부그줄신도시, 리비아 벵가지/미수라타 발전소 등)가 본격적으로 매출과 수익에 반영되는 하반기말부터 해외부문의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057억원으로 전기(205억원) 대비 905.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 또한 1611억원으로 전기(114억원) 대비 1313.5% 증가했다.

대우건설의 경우 최근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주택부문의 수주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상반기 중 개봉1구역 재건축사업, 신림3구역 재개발사업, 대치 1지구 재건축 사업 등 미분양 부담이 없는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1조원 이상을 수주한 것이 눈에 띈다. 이에 수주잔고 또한 6월 30일 현재 31조5273억원으로 지난해 말(29조7534억원)보다 6% 증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반기 수주 누계액이 지난해 상반기 6조312억원에 비해 15.8% 감소한 것은 상반기 중 수주예정이었던 해외 대형공사의 발주지연에 따른 것”이라며 “2분기 수주액이 1분기 수주액 대비 20% 증가하는 등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