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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2009 장애청소년 음악캠프' 개최

음악에 재능있는 장애청소년 50명 선발, 초청해

조윤미 기자 기자  2009.07.31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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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화재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국립특수교육원과 함께 음악에 재능이 있는 장애청소년 50명을 초청해, 대전 유성구 소재 삼성화재 인재개발센터에서 '2009 장애청소년 음악캠프 - 뽀꼬 아 뽀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삼성화재 인재개발센터에서 열린 '2009 장애청소년 음악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나사렛대학교 음대교수로부터 지도를 받으며 악기를 연주하고 있는 모습>

특히, 나사렛대학교 음대교수들이 29일부터 2박 3일간 캠프 전과정에 함께 참여하여, 장애청소년 레슨 및 연주회 등을 통해 음악적 경험을 넓히고 실기능력을 배양시켜 예비음악가로써 기초를 다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캠프의 이름인 'Poco a Poco'는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음악용어로써 음악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장애 청소년들의 끈기와 노력을 나타내고 있으며, 캠프 주제는 '소리로 마주보는 세상'으로 정해 소리로 세상과 소통하려는 의지를 담았다.

캠프에서는 합주와 전공별 마스터클래스, 마지막 날에는 음악회 등을 통해 앙상블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참가학생의 지도결과를 가지고 지도교수와 학부모간에 상담을 통하여 학생에 대한 정확한 실력 평가와 진로에 대한 도움을 얻었다.

캠프 마지막 날인 31일 오전 10시에는 KBS3 라디오의 공개방송에도 출연, 전공 악기별로 우수한 학생의 연주회와 함께 4명의 성악가로 구성된 '비바보체'의 축하공연, 그리고 참가자 및 봉사자 전원의 합창으로 캠프를 마무리했다.

또한, 특수교사가 전체 캠프를 운영하여 장애학생들이 더 효과적으로 음악교육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음악 전공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캠프 내내 음악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음악과 함께 공동체생활을 통해 장애청소년들의 사회성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준비했다"며, "전국에서 참가한 학생들은 음악적인 교류와 친목은 물론, 본인의 음악적 기량과 수준차를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7월초까지 진행된 캠프 참가모집에서는 최근의 음악교육의 열기를 반영하듯이, 최초로 개최되는 캠프임에도 전국 각지에서 130여명이 응모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피아노는 10명 모집에 60여명이 지원해 6대 1의 지원율을 보이기도 했으며, 관악 12명, 현악 20명, 성악 8명, 피아노 10명 등 총 50명의 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이 선정됐다.

선정을 맡은 나사렛대학교는 "지원자의 실력이 비장애 학생에 못지 않은 학생들도 많이 있었으며, 지원자가 많아 평가와 선별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악기별로는 현악기의 보잉, 관악기와 성악은 호흡, 기본 음색, 음정, 피아노의 경우는 기본터치, 전체적으로는 곡의 테크닉과 음악성을 많이 평가를 하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