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생명의 태국인 인명구조견 기술사들에 대한 수료식 및 구조견 기증식을 27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인명구조견협회(IRO)의 비어가드 수석부회장, 와신 티라베치안 주한 태국 대사가 참석했으며, 기증되는 구조견의 복종 및 수색훈련 시범과 더불어 구조견 운용자격증 수여식, 구조견 기증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태국의 복지재단인 GCCF(General Chatichai Choonhavan Foundation)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수료생 4명은 태국에서 개를 통한 인명구조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번에 기증되는 구조견인 노을(암컷, 5년 8개월)과 태극(수컷, 4년 4개월)은 국제공인 인명구조견 2급 자격을 보유한 독일산 셰퍼드 품종이다.
특히 "노을"이는 지난 '03년 9월 경기도 양주 야산에서 실종된 지 3일이나 된 85세 할머니를 무사히 구조한 바 있다.
인명구조견 양성기술을 아시아지역에 전파하고 있는 삼성생명구조견센터의 최경훈 팀장은 "앞으로도 아시아지역에 대한 기술 전수와 더불어 국내
시도소방본부와의 협력관계도 더욱 견고히 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