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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도시가스 유치 숨은 주역' 송원영 씨

이철현 기자 기자  2009.07.30 1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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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충북 음성군 읍성읍 지역이 1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는 이유로 유치가 불투명했던 도시가스가 지난 20일 공급으로 최종 확정됐다. 어려운 경제 환경에 낭보가 날아든 이 지역은 축제 분위기다.

이 같은 결과를 끌어낸 숨은 주역은 음성군 공업경제과 에너지담당에 근무하는 송원영 씨(50·공업7급). 그는 에너지 박사로 불릴 정도로 해박해 음성군을 에너지 선도 군으로 부상시키는데 산파 역할을 해왔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음성읍을 도시가스 공급지역에서 제외한 채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을 마련했다. 그는 이 사실을 접한 순간부터 충북도와 한국가스공사, 지식경제부를 방문해 도시가스 공급의 당위성을 알렸다.

해당기관과 지루한 줄다리기가 이어져 오는 동안 관계자들을 차례로 설득해 나갔고 결국 도시가스 공급지역으로 확정했다는 결과를 끌어냈다. 이에 대해 송 씨는 “모두의 노력이 모여 빚어낸 값진 결과”라며 겸손해 했다.

그는 태양광 주택 22가구 지원, 꽃동네 태양열 급탕시설과 시설원예농가 지열 냉난방 시설 지원으로 연료비를 50∼90%까지 절감시키는데도 큰 공헌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를 위해 마일리지제 시행, 가두캠페인, 부서별 에너지지킴이 지정 운영, 자판기와 화장실 등 절전 타이머 설치, 에너지절약 우수부서 평가 시상 등 특수시책을 개발해 운영해 오고 있다.

한편, 송 씨는 명지대학교를 졸업, 사기업 연구·개발 분야에서 3년간 근무하다 지난 92년 공직에 투신했다. 경기도 용인시에서 근무하던 그는 지난 97년 고향인 음성으로 전입,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