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대선주조㈜(대표: 주양일, www.c1soju.co.kr)가 텃밭인 부산시장에서 여전히 1위를 고수한 채 잃었던 자존심을 회복했다.
지난 23일 한국주류산업 협회에 따르면, 대선주조의 6월 부산 소주 시장점유율이 전월(5월) 73.7% 대비 74.3%로 0.7%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집계 되었다. 반면, 무학은 17.3%에서 16.5%로 0.9%포인트 하락 했으며, 진로 또한 7%에서 6.8%로 0.1%포인트 부진했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음에도 불구, 처음처럼은 2%에서 2.1%로 0.1%포인트 증가로 그쳤다.
부산지역 업계관계자는 “이러한 결과는 부산시장의 초기 진입을 위한 업체들의 무료 시음용 대금 대납, 주류 도매상 등을 통한 업소 선물 제공, 1+1 이벤트 등의 불법적인 형태로 이루어졌던 과도한 판촉으로 인해 부풀려진 숫자가 점차 빠지고 있는 것”이라며 “관계당국의 제재에도 불구, 여전히 원칙에서 벗어난 방법으로 판촉활동이 행해지고 있어 정확한 점유율은 더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분석 했다.
부산 소주시장 진입을 위한 과열경쟁은 전국 소주시장이 전월(5월) 대비 1.3%포인트 축소된 것에 비해 부산 소주시장은 0.9%포인트 증가한 것에서도 알 수 있다. 이에 대한 조치로 얼마 전 부산 관계당국의 제재가 더욱 심화 되었고, 대선과 무학, 롯데, 진로와의 공정거래 협약이 체결되었으나 불법적인 행위와 시장질서를 어지럽히는 활동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공격적인 마케팅에도 불구 기대 이하의 실적을 거두자 관계당국의 눈을 피하기 위해 변칙적인 방법으로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는 업체도 있다. 한 업체는 각 업소에 도우미를 고정 배치하여 아이스박스에 냉장한 소주를 얼음통에 넣어 소주 주문 시 권유하도록 하는데, 이는 개별업소에 대한 과도한 인력지원으로 시장안정을 해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업소광고비 지원과 같이 합법을 가장한 형태로 여전히 불법적인 리베이트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어 시장질서를 혼탁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고 업계 관계자는 말했다.
대선주조 관계자는 “이러한 경쟁사의 치열한 판촉경쟁 속에서도 대선의 부산 시장점유율이 회복되고 있는 것은 부산시민의 시원 사랑 덕분이다”며 “이번 시장 점유율 회복에는 얼마 전 출시한 초저도주 봄봄의 역할도 한몫 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선주조는 부산 뿐 아니라 경남지역 시장점유율이 전월(5월) 17.7% 대비 19.0%로 1.3%포인트 증가하여 경남지역에서도 꾸준히 입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