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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G2X 로드스터’ 발표

조윤성 기자 기자  2006.04.27 08: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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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부산] GM대우는 부산 모터쇼에 2인승 스포츠 오픈카인 ’G2X 로드스터’를 비롯한 총18대를 전시하며 ‘GM대우의 열정을 체험하세요(Experience Our Passion)’라는 주제로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3년 부산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여 자동차 마니아들을 열광시킨 ‘스피드스터(Speedster)’의 후속 모델인 G2X 로드스터는 지난 2월 제네바 모터쇼에 출시했던 오펠(Opel) ‘GT’의 자매 모델이다.

특히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GM대우는 출범 이후 3년간의 성과를 자축하고 미래를 지향하는 신제품과 비전을 보여준다.

GM대우는 지난 2005년 한해 동안 내수, 수출 115만대 이상을 판매해 과거 대우자동차 시절을 포함 역대 최대 연간 실적을 달성, 출범 당시 예상보다 빠른 흑자를 이뤄냈다.
   

전세계 150개국 이상에 자동차를 수출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자동차회사로 성장한 GM대우는 GM(General Motors)의 글로벌 소형차 및 경차 개발 센터로 선정될 만큼 GM내에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GM대우 릭 라벨(Rick LaBelle)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GM대우 출범 이후 이룬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지난 2001년 대우자동차 시절 정리해고된 1725명 직원들의 전원 복직 결정”이라며, “제품 수요의 증가와 사업 성장에 따라 아직 입사하지 못한 정리해고 직원을 금년 5월중 전원 재입사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