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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에선 로맨틱하게 해변에선 마린룩으로

박광선 기자 기자  2009.07.30 07: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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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더위를 피해 맑은 계곡이나 푸른 바다로 떠날 준비를 해야 할 때다. 그렇다고 아무 생각 없이 민소매 티와 반바지만으로 여행을 떠날 수는 없는 일. 여름 패션 스타일에 맞춘 ‘리조트 룩’을 제안했다. 여성복‘플라스틱 아일랜드’는 특히 때와 장소에 맞는 스타일을 강조했다. 연인과 데이트를 즐기거나 한 여름 밤의 파티에 참석한다면 페미닌의 로맨틱 스타일, 신나는 해양 스포츠를 즐기거나 여유로운 바닷가 산책을 할 때는 바다와 어울리는 마린룩 스타일, 편안하게 착용하고 싶을 때는 캐주얼 스타일 등으로 변신해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옷을 코디 하라고 권한다.

로맨틱 스타일
올 여름 패션의 키워드는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로맨티시즘’과 간결한 아름다움인‘미니멀리즘’이다.
여성스러움이 녹아있고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원피스 한 벌이라면 한여름의 낭만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특히 휴가지를 한적한 외국의 리조트로 정했다면 저녁시간 가벼운 칵테일 파티를 위해 섹시한 원피스 한 벌은 꼭 챙겨야 한다.
올 여름엔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페미닌 무드’의 부각으로 인해, 다양한 디자인의 원피스가 선보여지고 있어 원피스 하나만 잘 선택해도 평상시뿐 아니라 휴가를 위한 리조트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원피스 위에 카디건이나 7부 소매 재킷만 걸친다면 한여름 파티에도 손색 없다.
리조트룩을 위한 원피스는 시폰, 실크, 린넨처럼 주로 가볍고 부드러운 소재, 달콤하고 화사한 컬러와 화려한 프린트, 그리고 페미닌하고 로맨틱한 디테일에 주목해야 한다. ‘플라스틱 아일랜드’의 앞 주름장식과 레이스 장식이 로맨틱한 느낌을 주고 아래로 내려가면서 A라인을 만들거나 플레어 스커트처럼 여성미를 강조해주는 실루엣이 좋다. 또, 슬리브리스나 홀터 넥으로 목 뒤에서 끈을 묶어주는 스타일이라면 더욱 좋다.

마린룩 스타일
마린룩 스타일의 특징은 시원하고 깨끗한 이미지와 청량 감 있는 컬러 매치라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네이비나 블루와 화이트가 상쾌하게 조화를 이루는 스타일이다.

마린룩은 플라워 프린트나 도트 프린트보다는 줄무늬가 낯익은 패턴. 줄무늬를 응용한 마린룩 스타일은 환영 받을 수 있다.
니트는 줄무늬의 효과를 부드럽게 해줄 뿐만 아니라 편안하게 연출해주고, 셔츠나 블라우스도 줄무늬가 들어가면 한결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시켜준다.
이번 시즌엔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대폭 가미하고, 동시에 캐주얼 하게 표현되고 있다. 여기에 럭셔리한 이미지도 담겨 있다.
‘플라스틱 아일랜드’의 블루 셔츠와 네이비 팬츠는 페미닌한 이미지가 강조되기도 한다. ‘에고이스트’ 마린룩 모자는 브로치와 함께 매치하여 복고풍의 이미지와 함께 생동감 있는 젊음을 느낄 수 있다.
이들 마린룩 스타일의 아이템들은 화이트와 만날 때 더욱 돋보인다. 따라서 이번 시즌 유행색이기도 한 화이트 컬러의 재킷, 팬츠나 크롭트 팬츠, 스커트 등을 적극 활용해보자. 줄무늬가 들어간 캐미솔 톱과 미니스커트를 입고 여기에 화이트 셔츠를 걸치고 허리 부분만 묶어 섹시함과 여성스러움을 살려보자.

컬러풀 크루즈 룩
봄 시즌 가장 이슈였던 컬러풀 스타일이 크루즈 룩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봄에는 컬러 팬츠가 유행했지만, 올 여름 크루즈 룩에는 컬러 셔츠와 원피스가 더욱 유용한 아이템이 될 수 있다. 캔디 컬러의 상큼함은 물빛과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로 상의와 하의 컬러조합에 초점을 맞추면 다양한 이미지를 매치가 가능하다. 레드, 옐로, 퍼플, 그린 등 다양한 색감의 원피스나 자켓 등 원하는 컬러를 선택해 화이트 팬츠와 스타일링 하면 시원하면서도 개성 있는 크루즈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절제된 미니멀한 디자인의 셔츠를 선택해 세련된 이미지를 살리고,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실루엣은 셔츠에 포함된 스카프형태의 리본 디테일을 활용해 개성 있는 룩을 연출해 보자.
특히, 이 컬러 셔츠의 경우 비키니 위에 셔츠 하나만 가볍게 걸칠 수 있으며, 화이트 팬츠와 코디할 때는 비키니 탑 위에 셔츠 단추를 3~4개 채우지 않은 상태에서 포함된 리본 디테일을 스카프처럼 두르면 세련된 섹시함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로맨틱한 스타일링에 매치하는 액세서리도 중요하다. 깜찍한 캔디와 아이스크림 패턴의 일러스트가 감각적으로 디자인 되어 톡톡 튀는 스타일로 개성을 표현하기에 적합한 아이템이다. 가방브랜드‘브레라’의 양쪽 아래를 접어 주면 스타일리쉬한 쇼퍼백으로, 가방 윗부분의 양쪽을 접어주면 토트백으로도 연출이 가능한 아이템으로 큐롯 팬츠와 닮은 듯한 느낌이며, 함께 매치하면 깜찍한 스타일링을 표현할 수 있다.

리조트 룩의 기본은 편안함과 간편함이다. 가장 기본적인 리조트 웨어는 반바지나 9부 바지를 입고 티셔츠를 입는 것인데, 이 때 일반적인 티셔츠보다는 헨리 네크 등 디자인이 독특한 것을 입으면 세련된 느낌을 준다. 또는 주름가공이 되어 몸에 붙지 않고 시원한 시어서커 소재 셔츠도 추천할 만 하다.
컬러는 화이트가 대세이다.
올 봄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화이트 컬러는 깨끗하고 시원해 보이는 느낌 때문에 여름 휴가 패션에 빠지지 않는 스테디 컬러. 하늘하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면과 린넨 소재의 흰색 원피스를 선택한다면 입는 사람뿐 아니라 보는 사람들의 눈 까지 시원하게 해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