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양종금증권 황규원 애널리스트는 제일모직(001300)의 추가실적 모멘텀이 없다며 투자매력이 감소한 상태라고 전했다.
제일모직은 패션수요 회복과 전자재료 신규 아이템 도입에 대한 기대감으로 2005년 하반기부터 2006년 1분기까지 주가가 강세를 보여왔지만 이런 기대감은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상황이다.
황 애널리스트는 “제일모직 투자자는 2006년 ~ 2007년 분기실적이 2005년 4분기 776억원이라는 놀라운 분기실적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결국 추가적인 실적모멘텀을 기대할 수 없다는 얘기다.
2006년 제일 모직 1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 대비 11.7%와 51.9% 감소한 6410억원과 373억원을 기록했다.
황규원 애널리스트는 제일모직에 대한 투자의견을 지난 2월 하향 조정한 Mkt-Perform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