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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 사람 영원한 동반자’ 부산모터쇼 팡파르

조윤성 기자 기자  2006.04.27 07: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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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부산] 부산국제모터쇼가 10개국 171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차와 사람, 영원한 동반자’를 주제로 내달 10일까지 개최된다.

특히 수입차 브랜드는 2003년 2회때의 11개에서 50%이상 증가된 17개브랜드가 참여해 세계5대 자동차 생산국의 위상에 걸맞는 명실상부한 ‘국제모터쇼’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번 모터쇼에서는 신차·컨셉트카·친환경 자동차 등 최첨단 신기술로 무장된 완성차들이 대규모로 선보인다.

국내 완성차업계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현대차의 아반떼 HD, 기아차의 뉴카렌스, 쌍용차의 엑티언 스포츠 등의 차량을 선보이고 수입차는 아우디의 S6, 볼보의 올뉴C70 T5 등 16대의 국내외 신차들이 처음 선보이게 된다.

기아차의 소울과 씨드, GM대우의 T2X와 G2X, 혼다의 FCX 컨셉트, 렉서스의 LF-C 컨셉트 카 등 12대의 미래형 컨셉트카와  4대의 친환경자동차 및 2대의 쇼카가 전시되어 최첨단 자동차 신기술을 선보이는데 손색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약 100만명 이상의 대규모 관람객들이 벡스코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10건의 풍성한 부대행사와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돼 모터쇼만의 색다른 즐거움을 즐기기에도 충분하다는게 행사관계자의 설명이다.

한·중·일 자동차산업 교류 세미나,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 등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정보와 신기술을 교류할 수 있는 국제 세미나가 개최되고, 벡스코 글래스홀 등 실내 곳곳에서는 클랙식카 전시, 대학생 우수 자작자동차 전시회가 개최된다.

야외전시장에서는 카오디오 데모카들의 전시와 카오디오 경연대회로 구성되는 카오디오 페스티발과 무선조정자동차 경주대회가 개최되며, 벡스코 앞 도로에서는 국내 최초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소연료자동차 시승회가 개최되는 등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평소 갖고 싶어 하던 국내승용차 8대와 수입차 2대 등 총10대의 자동차를 매일 1대씩 유료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추첨하여 제공하는 차량경품행사가 개최된다.

이외에도 개별 업체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세계적인 마술쇼, 어린이 뮤지컬 ‘뽀로로와 친구들’, 인기 연예인의 공연 및 스타 팬싸인회, 퍼포먼스, 캐릭터 포토 서비스 등과 아울러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앞두고 완성차 업체에서는 깜짝 스페셜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