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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상반기 최대 흥행작

유병철 기자 기자  2009.07.29 11: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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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거침없는 흥행질주를 하며 공연계를 강타하고 있다.

7월 21일 화려하게 개막한 '브로드웨이 42번가'는 하루 매출 1억 원을 훌쩍 넘기는 기염과 함께 평일에도 평균 90%이상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는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것. 이런 추이로는 금주 중 손익분기점까지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어 공연계 불황의 오랜 갈증을 시원하게 씻어줄 최고 뮤지컬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5000회 이상 최장기 공연된 브로드웨이 대표 뮤지컬이자 박상원, 박해미, 옥주현 등 다시 볼 수 없는 최고의 스타 캐스팅으로 개막전부터 관심을 집중시켜온 '브로드웨이 42번가'. 인터파크, 티켓링크, LG아트센터 등 온라인 예매 사이트를 통해 개막 수일 전 주말 금, 토, 일 공연분을 모두 매진시키며 그 흥행을 예감케 했던 '브로드웨이 42번가'는 평일에도 평균 좌석 점유율 90%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하고 있다.

7월 25일 현재 티켓링크 공연 예매 1위에 랭킹되어 있는 '브로드웨이 42번가'의 하루 티켓 판매량은 하루 평균 1300장. 평일 하루 공연 좌석이 1100석임을 감안한다면 매우 경이로운 수치로 금액으로 환산하며 1일 1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셈.

특히 본격적인 성수시 시즌을 맞아 20∼30대 뿐 아니라 중장년층, 방학을 맞이해 공연을 관람하려는 청소년까지 몰리며 수요일 낮 공연(마티네)까지 매진된 상태다. 올해 손익분기점을 넘긴 뮤지컬은 손에 꼽을 정도로 개막 1주차에 손익분기점 달성이 예상되는 '브로드웨이 42번가'의 흥행력은 가히 폭발적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브로드웨이 42번가' 돌풍이라고 불릴 만큼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흥행요인은 무엇일까.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뮤지컬이 지녀야 할 원초적인 매력인 흥겨운 노래와 화려한 춤, 배우들의 선 굵은 연기력까지 완성도 있는 재미를 갖췄다는 것이다. 심장을 뛰게 만드는 일사불란한 탭댄스는 몸이 절로 움직일 정도로 흥겹다. 또한 스타배우들의 관록 있는 연기는 무대를 압도하며 초연보다 10cm이상 커졌다는 평균신장 172cm의 날씬한 코러스걸들은 공연을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이처럼 화려한 쇼비지니스의 뮤지컬을 제대로 만끽시켜 주는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며 어느 휴가보다 짜릿하고 즐거운 시간을 관객에게 선사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2009년 상반기 공연계에서 '브로드웨이 42번가'만이 가진 절대 매력은 지친 마음과 어깨를 일으켜 세우게 만드는 메시지의 힘이다. 성공과 꿈을 향해 내달리는 주인공 페기 소여의 스토리는 눈과 귀를 만족시켜 주는 동시에 하루하루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고 있는 것.

"페기 소여가 스타로 등극하는 스토리는 공연을 보고 귀가하는 관객들의 발걸음을 또깍또깍 즐겁게 해준다"라는 더뮤지컬 박병성 편집장의 말처럼,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속에 감동과 희망을 채워주는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스토리는 2009년 모두가 가장 원하고, 가장 필요한 이야기인 것이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로부터 "쇼뮤지컬이라 할 수 있는 파워풀한 공연은 이 작품밖에 없다(ihsuk)", "이렇게 신나는 뮤지컬은 오랜만이다(risyou)",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볼 수 있는 뮤지컬(liverty5)" 등 별 5개 만점이라는 초유의 찬사까지 더해지며 흥행 전망을 더욱 밝히고 있는 '브로드에이 42번가'는 8월 30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