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거침없이 상승한 중국본토 주식시장과 관련, 일부에서 과열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는 가운데, ‘홈런보다는 안타’를 노리는 펀드가 선보이는 등 중국 본토 투자에도 전략의 변화 조짐이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4월 설정된 ‘삼성 China2.0 본토 카멜레온 펀드’가 3개월만인 지난 7월 21일 수익률 23.34%를 기록하고 채권 형으로 전환 절차를 밝고 있다. 이는 연 환산 수익으로 따지면 88%에 달하는 대박이 터진 셈.
하지만 8월 초 출시되는 ‘카멜레온 2호펀드’는 목표수익률을 5%p 낮춘 17%로 정하고 100억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될 예정이다. 최근 중국증시가 과열 양상을 보임에 따라 조기 목표달성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최근 3개월간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43.05% 상승했으며, 이는 미국(S&P 500, 14.85%), 영국(FTSE영국, 11.96%) 등 선진증시보다 30%p 정도 높은 상승률이다.
채수호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중국은 금융기관들의 건전성과 경기부양 여력 등으로 경기둔화에서 V자 회복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종합지수가 연초대비 80%넘게 상승한 만큼 지금 투자를 시작한다면 목표 수익률을 낮춰 잡는 등 확실한 계획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