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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연구개발사업에 총 11조 투자

기초연구 비중 25.6%, 수도권이 45.2% 차지

박광선 기자 기자  2009.07.29 09: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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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교육과학기술부가 29개 부처청에서 수행한 486개 사업, 37,449개 과제를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결과, 2008년 집행된 총 국가연구개발사업 투자액은 10조 9,936억원으로 전년대비 1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처별로는 지식경제부가 3조 5,927억원으로 가장 많고, 교육과학기술부(3조 4,970억원), 방위사업청(1조 4,322억원) 등 순위로 나타났다. 
   
 
   
 


경제사회목적별로는 산업생산 및 기술(29.4%)과 국방(14.3%) 부문의 투자 비중은 높은 반면, 환경보전(2.6%)과 건강증진 및 보건(9.0%) 부문의 비중은 낮은 편이다. 향후 환경오염, 에너지 고갈, 보건 등 삶의 질 및 지구온난화 등 글로벌 이슈와 직결된 부분에 대한 R&D투자를 확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수행주체별로는 출연(연)이 41.4%로 가장 많고, 대학 24.2% 중소기업 10.7%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출연(연)은 개발연구(49.8%) 대학은 기초연구(49.3%)의 투자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대전이 각각 45.2%, 23.7%이고 기타 지방이 31.1%로 나타났다. 기타 지방의 비중이 전년대비 3.1%p 감소한 반면, 수도권과 대전은 각각 2.7%p, 0.4%p 상승했다. 지방 R&D 투자 규모는 증가하고 있으나 투자비중은 감소하여(34.2% → 31.1%), 지속적인 투자증대와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R&D 추진이 요망된다. 

기술분야별로는 6T분야*에 대한 총 투자액은 전년대비 10.7% 증가한 6조 1,737억원으로 나타났으며, IT분야는 전년대비 1,821억원이 감소한 1조 7,258억원, BT분야는 2,194억원이 증가한 1조 7,257억원, ET분야는 2,645억원이 증가한 1조 3,462억원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신산업 창출효과가 큰 생명과학, 에너지․자원 분야 등에 대한 투자 비중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분석대상 과제(28,600건)의 54%(15,435건)가 협력연구로 수행되었고, 협력유형별로는 학․학간 협력이 31.0%(4,779건), 산․학간 협력이 30.7%(4,741건)로 전체 협력건수의 60%이상을 차지하며 학․연간 협력은 5.4%(829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체 과제(37,449개)의 2.9%가 국제공동연구로 수행되었고, 국가별로는 미국이 32.8%(737건)를 차지하였다. 대학 출연연구소와 기업 간의 실질적인 협력 활성화가 필요하고, 다자간 국제공동연구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투자를 확대하며, 특정 국가 기술 분야 위주의 협력에서 개도국의 인력과 자원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다변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