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은반 위의 황제' 예브게니 플루센코(27 러시아)가 돌아온다.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던 러시아 최고의 피겨 선수 예브게니 플루센코가 '현대카드 슈퍼매치VIII - 슈퍼클래스온아이스'를 통해 현역에 복귀한다.
플루센코는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일 뿐 아니라 같은 해 유러피언챔피언십 싱글 1위, 2005년 그랑프리 파이널 1위 등 각종 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은반 위의 황제'로 군림했던 선수.
현역 은퇴 이후에는 정규 대회가 아닌 갈라쇼 등에만 출연했지만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전세계 피겨 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던 그가 은퇴 선언 3년 만에 내년도 벤쿠버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다시 은반 복귀를 결심했으며 현대카드 슈퍼매치 VIII을 현역 복귀무대로 삼은 것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플루센코가 8월 1일, 2일 잠실학생체육관 특별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질 '현대카드 슈퍼매치 VIII - 슈퍼클래스온아이스'를 통해 현역으로 복귀하게 됐으며 특히 내년 올림픽을 겨냥해 준비한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매우 뜻 깊은 무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2010 벤쿠버 동계 올림픽에 앞서 선보일 프리스케이팅 곡은 플루센코와 인연이 깊은 헝거리의천재 바이올리니스트 Edvin Marton의 'Chopin'으로 선정됐다. 플루센코와 Edvin Marton은 2005년 EURO Champs 갈라쇼에서 한 무대 올라 공연한 바 있으며 토리노 올림픽에서 선보인 작품의 BGM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플루센코 뿐만 아니라 미국 여자 피겨의 대표 스타인 샤샤 코헨도(25) '현대카드 슈퍼매치 VIII - 슈퍼클래스온아이스'의 무대를 통해 현역에 복귀할 예정으로 있어 이번 갈라쇼의 기대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