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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사라진 논에 몰려온 왜가리떼

전남 강진군 벼논 등에 왜가리떼 다시 찾아와···친환경농업으로 농약 사라져 먹이사슬 되살아나

정운석 기자 기자  2009.07.28 14: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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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친환경농법으로 농약이 사라지면서 전남 농촌 들녘에 풍년을 부르는 길조로 알려진 왜가리떼가 몰려들고 있다.

   
28일 전남 강진군 군농면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 몰려든 왜가리떼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진군 군농면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 왜가리떼들이 또다시 찾아왔다.

그동안 자취를 감췄던 왜가리떼들이 다시 찾아 온것은 친환경농법으로 농약이 사라지면서 형성된 미꾸라지, 메뚜기, 잠자리 등 먹이사슬이 되살아나 먹이감이 풍부해진데 따른 것이다.

이와함께 전남도내 들녘이 친환경농업 확산되면서 철새와 긴꼬리 투구새우 등 멸종위기종이 쉽게 관찰되고 있으며 미꾸라지, 토종우렁이, 메뚜기, 잠자리 등의 개체수도 부쩍 늘고 있다.

전남도는 전국 친환경인증면적의 58.2%를 차지할 정도로 친환경농업 실천농가가 늘어나면서 농촌 들녘에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한편 왜가리는 봄부터 산란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아들어 여름을 나고 10월께 동남아 지역으로 이동해 월동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