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그동안 확실한 사업 매뉴얼이 없어 창업에 어려움을 겪어온 음악 산업이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음악 산업체의 성공적인 창업과 해외진출을 위한 매뉴얼을 제작하고 매뉴얼 북과 인터넷 서비스 등을 이용해 음악업계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매뉴얼은 음악분야 창업과 해외진출에 대한 안내서의 성격으로 음악 산업 군 내 업종별 소개 및 현황, 투자유치 방법, 사업계획서 작성 및 해외진출 요령 등 음악업체 운용 매뉴얼을 한 권에 담아 가이드북처럼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그동안 국내 음악 산업은 확실한 창업절차와 방법에 대한 정보가 없어 사업정착이 어려웠으며, 국내 음악 산업의 침체로 해외 진출을 시도하는 음반기획사들도 해외 진출방법에 대한 체계적인 안내가 없어 큰 어려움을 겪어온 것이 사실이다.
이번 매뉴얼은 ▲국내 음악 산업의 동향분석 ▲음악업체 창업ㆍ사업계획서 작성 ▲음악업체의 경영 ▲음악업체의 해외진출 절차와 사례분석 ▲지적재산권 및 분쟁해결 ▲음악 산업 관련 Q&A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문광부 관계자는 “이번 매뉴얼은 신규 음악 산업 관련 창업자들에게 음악 비즈니스 창업 및 경영 과정 전체에 대한 핵심 문제와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음악 산업 진출을 용이하게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