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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멕시코 자동차 강판 공장 착공

홍석희 기자 기자  2006.04.26 13: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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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스코는 26일 멕시코에 자동차강판 전문 가공센터인 POS-MPC 착공식을 가졌다.

포스코에 따르면 POS-MPC는 내년 1월 말 완공을 목표로 건설되며, 완공시 연산 17만톤 규모의 자동차용 강판을 가공 판매할 수 있다. POS-MPC가 들어서는 푸에블라 지역은 폭스바겐, 포드, 크라이슬러사 현지공장이 밀집돼있어 자동차강판 수요가 늘고 있다.

이번 건설을 통해 포스코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북미지역에 자동차용 강판의 안정적인 시장을 확보하게 됐다.

포스코는 2009년까지 자동차강판 650만톤 판매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고  2004년 초 중국내 최대 규모(연산 20만톤)의 자동차용강판 전문 복합가공센타인 ‘포항소주기차배건 제조유한공사’(POS-SPC)를 설립하고, 태국 POS-TPC, 일본 POS-NPC를 준공한데 이어 멕시코에도 자동차강판 전문 가공설비를 갖추게 됨으로써 세계 유수 자동차 시장에서 자동차강판 판매망을 확고히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착공식에는 포스코의 장인환 상무, POSAM의 김옥현 사장과 멕시코의 토레스 푸에블라 주지사, 페르난데스 경제개발청 장관 등 총 6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