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경북 경주시 양북면에 건설 중인 신월성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원자로가 27일 설치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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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신월성원전 1호기 원자로는 직경 4.1m, 높이 14.6m, 무게 350톤에 달하는 초대형 원자로로 일체형 상부구조물 장착이 가능토록 설계·제작돼 작업자의 방사선 피폭 감소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욱이 대우건설은 최초의 콘크리트 타설부터 원자로 설치까지 국내에서 시공됐던 원전 공사들보다 최대 39일 공기를 앞당겼다. 국내 원전건설 최초로 신월성원전 1호기의 원자로건물 천정의 대형 구조물인 돔 철판을 총 3회에 걸쳐 인양하던 기존방식에서, 1300톤급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2회 인양으로 줄이는 방식으로 시공함으로써 후속 철근작업이 약 50일 조기 착수가 가능해졌다.
이와 관련 대우건설의 유홍규 소장은 “신월성원전 1호기 현장은 건설부지가 매우 협소함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공법개발과 공정 개선을 통해 공기를 단축하는데 성공했다”며 “이를 통해 대우건설은 해외 원전공사 수주에 유리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 1994년 월성원전 3,4호기 건설을 통해 원자로건물 외벽축조공사 및 원자로자관설치 세계 최단기간 완료, SIT/ILRT 세계 최단기록 및 최저 누설률 달성 등 세계적인 원전 시공관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월성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을 시공 중에 있으며, 원자력연구원과 공동으로 연구용원자로 수출을 추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월성원전에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 등 원자력 관련 시공기술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