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중국에 쉽게 취업하는 7가지 노하우

유연상 기자 기자  2006.04.26 12:42:3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국내 취업난으로 인해 해외 취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요즘 중국은 해외취업하기 가장 전망이 밝은 나라로 중국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들 뿐 아니라 구직자들 사이에서도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아웃소싱 전문그룹 ㈜디엠티글로벌(대표 이석원)의 중국 현지법인인 상해다모트인력자원유한공사는 오는 29일 상해 홍커우 축구경기장에서의 채용박람회를 앞두고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원하는 인재상과 성공적인 중국 취업을 위한 노하우 7가지를 제시했다.

◆ 말문을 트라

중국에서는 중국어를 잘하는 것은 기본이고 영어는 필수사항이다. 해외취업을 위해서는 평상시에도 해당 언어 및 영어를 연마하는 시간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 세계인이 되라

중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직장생활을 하려면 현지 문화를 포용하고 현지인과 친해지지 않는다면 성공이란 있을 수 없다. 특히 중국은 ‘꽌시’라고 하는 관계를 중요시하는 풍습이 있다. 꽌시(關係)는 한국에서 통하는 소위 백이나 연줄과는 다르다.

◆ 경력을 쌓아라

중국의 기업들은 대다수가 경력직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국내에서 1~2년 이상의 실무 경력을 쌓고 도전한다면 더욱 좋은 효과가 있다.

◆ 몸으로 부딪혀라

직접 부딪히지 않고,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소극적인 자세는 취업의 기회를 스스로 축소시키는 것이다. 열정적인 도전 정신으로 해외 시장에 적극 자신을 어필하자.

◆ 전문 HR업체를 잘 찾아라

혼자 힘으로 해외 취업을 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신뢰성 있는 인재 알선업체를 잘 선택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채용박람회를 활용하라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 및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인재채용박람회가 꾸준히 열리고 있다. 채용박람회 같은 대규모 행사에서는 취업 희망자가 원하는 기업이나 채용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모의 면접을 통해 적극적으로 어필할 수 있다.

◆ 자신의 몸을 낮춰라

한국 사람이라는 특성으로 타 중국인과 다른 대우를 바라지 마라. 이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문이다.

디엠티글로벌의 이석원 대표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하고 있어 중국 취업시장도 커지고 있다”며 “그러나 중국을 포함한 해외 취업은 철저한 준비와 마음가짐이 필요하므로 냉정하게 현실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